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i Sadewa)가 공식적으로 더 이상 재무부 장관직을 맡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의 후임으로는 수아하시르 나자라(Suahasil Nazara)가 임명되었으며,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자카르타 중앙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직접 임명식을 주재했습니다.
이러한 장관 교체 이후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푸르바야 장관의 교체 배경 중 하나로 재무부 내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국세청(Direktorat Jenderal Pajak)과 관세·소비세청(Direktorat Jenderal Bea dan Cukai)과 관련된 업무가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취임 후 수아하시르 나자라는 재무부 내부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습니다.
재무부 내부 상황에 대해 직접 질문을 받자 수아하시르는 짧게 “안전합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푸르바야 장관이 교체되기 전에 내린 한 가지 결정도 현재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푸르바야는 재무부 소속 수백 명의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는 고위 1급 실무 책임자급 공무원, 행정직 공무원, 감독직 공무원, 기능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재무부의 비에셜론 조직에 소속된 공무원들도 포함되었습니다.
당시 푸르바야는 이러한 인사 조치가 조직 운영 과정의 일환이며, 재무부가 더욱 변화에 잘 대응하고 더 나은 조직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수아하시르 나자라가 새로운 재무부 장관이 된 이후 이미 실시된 이번 인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수아하시르는 우선 이번 인사의 근거가 된 재무부 장관령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전 주에 이미 실시된 임명 내용도 다시 검토할 것이며, 당시 어떤 장관령이 근거가 되었는지를 확인한 후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재무부 내부의 문제와 관련된 주장은 Center of Economic and Law Studies, 즉 CELIOS의 소장인 비마 유디스티라(Bhima Yudistira)도 제기했습니다.
비마에 따르면 푸르바야 장관이 교체된 주요 원인은 재무부 내부의 업무 조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특히 관세·소비세청과 국세청 간의 업무 조정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에셜론 2급 공무원들의 인사 교체와 세금 환급(restitusi pajak)과 관련된 정책도 문제로 언급했습니다.
비마는 “처음에는 천연자원 분야에 대한 확인을 위해 세금 환급을 보류했지만, 이후 이 조치가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일부 기업들이 불만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마는 또한 이 문제와 관련하여 자신이 언급한 관계자들과 푸르바야 장관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재무부 내부의 업무 조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비마 유디스티라의 견해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수아하시르 나자라는 직접적으로 재무부 내부 상황에 대해 “안전하다(Aman)”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푸르바야가 수아하시르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재무부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두 가지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아하시르는 재무부 내부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반면, 비마 유디스티라는 내부적인 업무 조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내부 문제가 앞으로 인도네시아 재무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