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검찰총장실(Kejaksaan Agung)은 버카시시 정부 산하 여러 기관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방정부 소유의 석유·가스 기업 운영 및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부패 의혹과 관련된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 손실 규모는 약 2조 루피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2026년 9월 17일 목요일에 진행됐으며, PT Minyak dan Gas Bumi Perseroda Kota Bekasi와 PT Pertamina N 간의 공동운영협력(KSO) 과정에서 발생한 운영 및 관리상의 문제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습니다. 해당 협력은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Jampidsus)은 베카시 지역의 여러 장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베카시시 지역사무국(Setda) 청사, 법무·천연자원(SDA) 부서, 지방공기업인 PT Minyak dan Gas Bumi Perseroda 사무실, 환경청(Dinas Lingkungan Hidup), 그리고 베카시시 지방세청(Bapenda) 등이 포함됐습니다.
압수수색은 자카르타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하나는 수디르만 지역의 삼푸르나 스트래티직(Sampoerna Strategic) 건물에 위치한 Foster Oils Energy PT, Ltd 사무실입니다.
검찰총장실은 이번 압수수색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어떤 문서나 물품이 확보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베카시시 지방세청장 역시 검찰총장실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총장실은 해당 협력사업의 운영 및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국가 손실액이 약 2조 루피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사관들은 계속해서 증거를 수집하는 한편, 해당 석유·가스 운영 협력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각종 문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크게 두 가지 사항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베카시와 자카르타의 여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고, 다른 하나는 약 2조 루피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 손실입니다.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검찰총장실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어떤 사실과 증거가 확인됐는지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