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가 제48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 세부(Cebu)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프라보워 대통령은 역내 경제 및 안보 이슈 등 아세안 국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방문 기간 동안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된 전술 차량 ‘마웅(Maung)’을 이용했으며, 내각비서 에디 인드라위자야(Edi Indrawijaya)와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가 동행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첫 일정은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4개국이 참여하는 BIMP-EAGA 정상회의였습니다. 이 회의는 역내 경제 성장과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 협의체로, 현지 시간 오후 4시경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가 개회사를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역 경제 협력의 지속성과 강화가 중요하며, 협력이 실제로 국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개회 발언 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회의에 혼자 참석한 것이 아니라, 경제조정장관 에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외무장관 수기오노(Sugiono), 그리고 내각비서 에디 인드라위자야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브루나이 국왕, 말레이시아 총리, 필리핀 대통령과 함께 별도의 비공개 회담도 진행했으며, 이는 BIMP-EAGA 회의의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BIMP-EAGA의 핵심 목표는 역내 무역과 투자 확대, 국가 간 관광 활성화, 교통·물류 연결성 개선, 그리고 해양·자원 분야의 공동 개발입니다.
이 일정을 마친 후 프라보워 대통령은 추가적인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으며, 5월 8일에는 아세안 정상회의 본회의 및 비공개 리트릿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회의에는 아세안 전 회원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며, 하루 동안 다양한 주요 의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