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고(PHK) 가능성이 다시 사회적 우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맹(KSPI)은 앞으로 3개월 내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정부와 산업계는 현재 상황이 아직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KSPI는 특히 향후 대규모 해고 위험이 최소 5개 주요 산업 분야를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해당 분야는 섬유, 플라스틱, 전자, 자동차, 시멘트 산업입니다.
한편 산업 포럼 토론회에서 인도네시아 올레핀·방향족·플라스틱 산업협회(Inaplas)는 현재까지 플라스틱 및 관련 산업계로부터 대규모 해고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석유화학 및 플라스틱 하류 산업의 비용 구조는 인건비보다 원재료 비용 비중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 측은 “석유화학과 플라스틱 하류 산업은 비용 구조상 원재료 비중이 가장 크고 노동비용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래서 지난 10년 동안 이 산업에서 체계적이고 대규모적인 해고 문제가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스스로 생존 전략을 만들어 위기를 견뎌내는 특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정부는 현재 산업 상황이 경계가 필요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현재의 압박이 인도네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가 함께 겪고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인도네시아 제조업 부문의 회복력과 대응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큰 위기를 겪어왔고, 가장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엄청난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조업계는 시장 압박과 원자재 압박 속에서도 충분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시장과 원재료 분야에서 압박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상황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며 국내 산업 부문은 여전히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산업 상황이 다시 안정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