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utan 6은 재무 장관 푸르바야(Purbaya)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낙관하시는지, 그리고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루피아가 17,000대인데 다시 12,000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다른 질문은 “루피아가 왜 이렇게 많이 떨어졌는가, 1998년처럼 금융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였습니다.
푸르바야 박사는 “환율 문제는 중앙은행의 영역이므로 너무 깊게 말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도, 큰 흐름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1998년 위기 당시 루피아가 폭락한 원인을 먼저 짚습니다.
당시 정부는 금리를 60% 이상으로 급격히 올려 실물경제를 거의 마비시켰고, 동시에 통화를 100% 이상 과도하게 발행해 그 돈이 오히려 루피아 투매에 사용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환율이 2,500루피아에서 17,000루피아까지 폭락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당시와 달리 정책이 그렇게 잘못되어 있지 않고, 통화 증가율도 10~15% 수준이어서 1998년과 같은 폭락은 발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약세는 퍼센트로 보면 제한적이며, “15,000 → 17,000” 정도의 움직임일 뿐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경제가 강하게 성장하면 환율도 자연스럽게 강해지는 것이 정상인데, 지금은 각종 부정적인 뉴스 때문에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다”며 심리적 요인(센티멘트)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루피아가 다시 12,000대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하지만 점진적이며 약 3년 정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푸르바야 박사는 최근 해외 투자자의 국채 매도(자금 유출)가 루피아 약세의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약 21조 루피아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이는 전체 시장 대비 그리 큰 규모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정부가 보유한 채권 안정화 기금(Bond Stabilization Fund)을 활용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국채 수익률의 급등과 추가적인 자본 유출을 막아 환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진행자는 중산층과 생계비 상승 문제에 대한 질문을 소개했습니다.
중산층 시청자들은 “경제가 좋다면서 왜 생활은 더 힘들어졌느냐”고 물었습니다.
푸르바야 박사는 경제 회복의 효과가 아직 중산층까지 바로 체감되지 않은 것뿐이라고 말하며, 경제성장의 파급효과가 완전히 전달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라 정부도 최대한 빨리 효과가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현재 보조금(서브시디)은 상위 계층까지 폭넓게 흘러가고 있는 구조라서, 앞으로 상위 계층의 혜택을 줄이고 ‘로워 미들 클래스(중하위층)’에게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도록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다만 구조 개편을 너무 갑작스럽게 하면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어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비가 오르고 모든 것이 비싸졌다는 불만에 대해서는, 경제가 성장하면 경쟁이 심화되고, 경쟁력 있는 사람·기업은 더 잘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스킬(기술)과 역량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는 경제의 기초 체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는 일자리를 찾거나 새로운 능력을 활용해 추가 소득을 얻기가 더 쉬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