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지사 프라모노 아눙(Pramono Anung)은 시민들이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시설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무료 개방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에는 안쫄 드림랜드(Taman Impian Jaya Ancol), 라구난 동물원(Taman Margasatwa Ragunan), 그리고 자카르타 주정부가 운영하는 여러 박물관이 포함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단순한 시민들의 여가·오락 제공을 넘어 공공시설 이용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특히 자카르타 창립기념일(HUT Jakarta)인 6월 22일을 기념하여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안쫄, 라구난 동물원, 각종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수요일 오전, 프라모노 주지사는 트랜스자보데타벡(Transjabodetabek) 교통서비스에 대한 보조금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해당 교통수단의 운임은 일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블록 M(Blok M)에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이 노선의 요금은 3,500루피아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는 담리(Damri) 공항버스의 약 8만 루피아, 택시 요금 약 20만 루피아와 비교하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버스 정류장(할테) 유지·보수 비용이 자카르타 행정구역 외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보조금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보조금을 없애는 일은 없을 것이다. 반드시 계속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를 들어 블록 M에서 수카르노하타 공항까지의 노선은 현재 3,500루피아인데, 이 금액으로는 공항 주차요금조차 충당하기 어렵다. 담리 버스의 최저 요금이 8만 루피아이고, 택시는 평균 20만 루피아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일정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보조금 규모가 커진 이유는 자카르타 외 지역에 위치한 정류장들까지도 운영과 유지 관리를 위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