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6년 6월 1일부터 자원수출(DSA) 분야 수출대금 규제 강화를 시행합니다. 새 규정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수출대금을 최소 12개월간 국영은행(Himbara)에 보관해야 하며, 이 중 50%는 루피아로 의무 환전해야 합니다. 이 정책은 국내 외환 유동성을 확충하고 루피아의 안정성을 높여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석유·가스 부문은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한편, 금융서비스감독청(OJK)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 나타나는 외국 자금 유출(outflow) 현상은 주로 글로벌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높은 금리 유지, 글로벌 지정학·지정경제적 긴장 등이 시장에 압력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OJK는 최근 대통령 프라보다와 금융안정위원회 비공개 회의 이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여러 개선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 1% 수준까지의 주주 데이터 공개,
- 투자자 분류 세분화,
- 최종 실소유자(UBO) 정보 공개,
- 자유유통주식(free float) 비율 15% 이상 확대 추진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개혁은 MSCI 등 글로벌 지수기관의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점차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OJK는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지수 리밸런싱 등으로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인도네시아의 기초 체력(fundamental)이 견조한 만큼 시장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