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누사뜽가라바랏(NTB) 롬복중앙군(Lombok Tengah)에서는 현대식 유통업(리테일)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생계를 이어가던 수십 개 매장을 지방정부가 폐쇄한 조치에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군청 앞 시위 현장에서는 직원들의 울음과 흐느낌이 터져 나왔습니다.
현대식 리테일 매장 직원들은 매장 폐쇄로 인해 실직 위기에 놓인 가족들의 미래가 불안하다며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집단적 격앙 상태는 롬복중앙군 정부가 18개 현대식 리테일 매장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시위대는 이번 집행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하며, 해당 규제가 생계의 연결고리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린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직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폐쇄된 알파마트 등 매장이 다시 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직원들이 실업자가 될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만약 폐쇄가 영구적으로 확정된다면 약 150명의 직원이 새로운 실업자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가 강경 조치를 내린 이유는, 다수의 현대식 리테일 매장이 전통시장과 지나치게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지역 상인 생태계를 해칠 위험이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부 측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거리 규정을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미니마켓과 전통시장의 최소 거리는 1km입니다. 관련 지방규정(Perda)은 매우 명확하고 해석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방정부는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장 운영사에게 내부 조정과 매장 이전(리로케이션)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직원 해고를 피하기 위한 중재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