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암흑! 수마트라 4개 주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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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지역의 네 개 주, 즉 서수마트라(Sumbar), 리아우(Riau), 아체(Aceh), 북수마트라(Sumut)에서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이 동시에 발생했고, 밤이 될 때까지도 정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정전은 주민들의 일상뿐 아니라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들, 그리고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들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최신 현장 상황에 따르면, 이번 대정전은 잠비(Jambi)주에 위치한 275kV 무아라 붕고(Muara Bungo) – 숭아이 룸바이(Sungai Rumbai) 송전선로에서 발생한 장애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나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송전망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수마트라 전역을 연결하는 전력 시스템이 이 장애로 인해 차질을 빚으면서, 여러 발전소와 변전소의 보호 시스템이 연쇄적으로 작동해 ‘도미노 효과’를 일으켰고, 그 여파가 서수마트라, 리아우, 잠비, 아체, 북수마트라까지 확산된 것입니다.

서수마트라 주도인 파당(Padang)에서도 정전의 영향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상점과 주민들이 불이 들어오지 않아 어둠 속에서 활동해야 했으며, 교통 신호등도 작동하지 않으면서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신호등이 꺼진 주요 도로뿐 아니라, 우회로로 몰린 차량들로 인해 다른 도로도 극심한 혼잡을 겪었습니다.

리아우주 페칸바루(Pekanbaru) 역시 칠흑같이 어두운 상황이 목격되었습니다. 수마트라 전력망의 장애로 인해 리아우 일부 지역에서도 전력 공급이 끊겼고, 정전은 오후 6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촛불이나 휴대용 비상등 같은 간단한 조명도구에 의존해 밤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전력망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은 국영 전력공사 PLN 측에서 계속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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